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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의정부 부대찌개 축제 뒤늦은 후기

by learning chimp 2024. 11. 23.
https://budaejjigaefesta.modoo.at/


11월 2일과 3일 양일간 진행된 부대찌개 축제에 이미 21일 전에 다녀왔다.. 
부대찌개 거리에 있는 점포마다 국물을 조금씩 먹어볼 수 있다는 무료 시식회를 기대했는데 2시 40분쯤 도착하니 이미 끝난 것 같았다. 의정부에 부대찌개 먹으러 간다고 하니 부대찌개 거리에 위치한 <형네 식당>과 의정부 시청역 근처에 있는 <경원식당 본점> 두 곳을 추천받았고, 축제가 열리는 부대찌개 거리의 <형네 식당>에 다녀왔다. 축제기간 의정부중앙초등학교 운동장을 주차장으로 쓸 수 있도록 개방해 주어서 편리했다. 뚜벅이의 경우 의정부중앙역에서 내려 2번 출구로 나오시면 그 앞이 다 부대찌개거리입니다~~

 
형네 부대찌개에 들어서니 점심시간이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사람이 꽤 많았다. 자리에 착석하기도 전에 숙련된 종업원께서 오셔서 형네 부대찌개 2인에 라면사리 추가해서 주시겠다고 하셨다. 이번 부대찌개축제가 무려 17회라는데 축제를 위해 단단히 준비하신 듯 음식도 매우 빠르게 나오고 포장까지 바로 가져갈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어서 매우 빠르고 편리한 멋진 의정부 부대찌개 축제~~

화질이 좀;;


후기: 의정부 부대찌개에는 베이키드 빈스가 들어가지 않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익숙하게 먹어왔던 부대찌개들은 다소 걸쭉하고 진하고 달고 매콤한 느낌이었다면, 의정부 <형네 식당> 의 부대찌개는 맑고 개운해 띵호와~~ 파와 김치, 마늘향이 적당히 칼칼 얼큰한 국물에 단 맛은 거의 없어 좋았다. 채썬 파, 두부와 햄, 민찌 고기, 떡국 떡, 당면 정도가 기본 사리로 들어가는데 그 중에서도 파와 떡이 맛있었고 민찌 고기도 뭉텅뭉텅 들어있어 골라먹는 재미가 있는 멋진 의정부 부대찌개 거리의 형네식당. 사리를 추가할까 했는데 기본사리도 부족해 보이지만 충분했다. 형네식당 바로 맞은편에 위치한 홍이부대찌개에서 포장을 해가서 먹었는데 홍이부대찌개는 오히려 내가 좀더 익숙하게 먹던맛에 가까웠다. 직접 먹는 것과 포장해서 먹는 것의 차이는 있겠으나 형네부대찌개가 좀 더 맛있었던 느낌적인 느낌이 있었다. 흠,, 오랜만에 다시 사진을 보니 형네부대찌개 다시 먹고싶은 느낌적인 느낌이 있다. 부대찌개에 들어가는 라면이 먹고싶다.. 끼욧~~ 배고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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