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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장에 다녀와서 김장하기

by learning chimp 2024. 12. 1.

엄니 아부지와 나 그리고 고모와 고모부까지 모여 2025년 대비 김장을 성황리에 마무리 하였읍니다. 김장에 필요한 여러 가지는 인심이 넘치는 순창장에서 구매하였습니다.

전북 순창군 남계로 52


[네이버 지도]
순창시장
전북 순창군 남계로 52
https://naver.me/5FmnyIY6

네이버 지도

순창시장

map.naver.com

순창시장은 1, 6일마다 장이서는 오일장이고 순대국밥이 아주 맛있습니다~~ 순대가 피순대라 아주 꽉 차있고 한 알만 먹어도 아주 든든하다죠. 하지만 오늘은 김장 때문에 순대국밥을 먹지는 못했습니다. 다음엔 꼭 순대국밥을.. 저는 오리지널리 전주태생이오나 순대국밥은 순창이 더 맛있는 것 같다는 소신발언 해봅니다.. 순대알이 달라요.. 육즙..? 그리고 국물? 콱 마 직이지예~(왜 나는 오바를 떨 때면 미디어식 경상도 사투리를 하고 싶은 걸까..)

시장 내부는 이런 느낌.. 장날이어도 약간 한산한 느낌입니다.. 우리는 이곳에서

김치에 갈아 넣을 새우(삼만 원)

갈아 넣을 배와 사과(배 다섯 알 이만 원, 사과 만원)

손에 뜨거운 설탕을 뿜어 사망위험에 처하게 만든 호떡

심지어 생생정보 미스터리 피디가 둘이 먹다 하나 죽은 곳

귀여운 당근당근

그리고 수육 할 돼지고기도 사고 나서 마지막 미션은..

바로 방앗간..!

김치에 들어갈 무와 청각을 갈아버리러 왔습니다~~

방앗간에서는 깨도 말리고

직접 짠 각종 기름도 판매하네요 와우~

매콤한 기계~🌶️

재료준비하고 손질하고 양념 만들어 버무리까지~
전날 고모와 아빠가 배추를 절여둔 배추에 양념을 버무려 김장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근데 배추가 속이 안 차서 포기가 작아 100 포기 했는데도 금방 끝났다죠.. 돕는 저로써는 개이득~

건강주의자? 인 아버지께서 수육 삶는 물에 파뿌리, 마가목, 가시오가피, 가시오가피 열매까지 후두려 때려 넣었더니 돼지고기 색이 보라색이 되었습니다..

맛만 좋으면 장땡.!!

그럼 뿌듯한 하루블완..
(뿌듯한 하루도 보냇는데 블로그까지 완료; 매우갓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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