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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챌린지21

오늘부터 도파민네이션 읽으려고 함 오늘 퇴근하고 오랜만에 교보문고에 갔다. 도파민네이션, 나소내금 바로드림으로 구매~~~~~ 도파민에 절여진 뇌를 복구하고 생각을 행동으로 착착 이행시키는 사람이 되겠읍니다.. 필승~! 그런데 오블완 1일차로 주는 블로그 이모티콘은 어디서 받는거지?궁금한게 생기면 절대 찾아볼 생각은 안함.. 근데 유튜브 쇼츠, 인스타 릴스는 계속 봄.. 이게 다 도파민 중독때문이다..뇌 긁어내는 중.. 뇌 긁어내는 중.. 귀사까며 한 번 더 긁어내는 중.. 그런데 일할 때 나도 모르게 노래가 나오는 것도 도파민 중독 때문일까? 분명 머리속으로만 흥얼거렸는데 가끔 어느새 허밍하고 있다. 중요한 자리에서도 이러면..!!!완전 붐따됨~!~!그러니..자중하자..오늘도 오블완~~~~ 포스팅 성공~~~~ 2024. 11. 15.
아빠가 말해준 아빠의 일상 오랜만에 부모님과 저녁을 같이 먹었다. 메뉴는 바로 회~! 겨울이 가까워지며 해가 빨리 진다는 얘기를 하다가 아빠는 요즘 시계를 안 본다고 말을 꺼냈다. 요즘 시골에서 주로 시간을 보내는 아빠는 해가 뜨는 시간에 일찍 일어나 바깥에서 일하고 해가 질 기미가 보이면 모두 내팽개치고 저녁준비를 하고 저녁을 먹는다고 한다. 저녁을 먹고 티비를 보다가 보면 어느샌가 입이 심심해지고 참자 참자 하다가 사과같은 과일을 하나 깎아서 먹고 좀 늦게 자야지 생각하다가 어느새 꾸벅꾸벅 졸아버린다고 한다. 그렇게 졸고 일어나면 어느새 저녁 아홉시고 다시 티비를 보다가 자고 새벽에 일어난다고 한다. 아빠가 시골에서 보내는 평범한 일상을 귀로만 듣는 나에게는 평화로울 것 같기도 하고 자유로울 것 같기도 하고 간혹 쓸쓸하고 외로.. 2024. 11. 14.
무기여 잘 있거라-박상민 https://youtu.be/rF46KiQ2Jgk?si=ZNH6LcLpfBUkaV2e한 여자가 다섯 번째 이별을 하고 산속으로 머리 깎고 완전하게 떠나버렸대 첫 번째 남자 고등학교 때 같은 학교 같은 서클에 남자 친구래 둘은 열심히 공부했지만 남자 친구 대학에 떨어진 거야 화가 나서 군대를 갔고 이 여자는 기다렸지만 남잔 다시 유학가 버렸지 첫사랑이란 안 되는구나 이 여잔 비관을 했고 다신 사랑 않겠다는 맹셀 했대 그 여자의 두 번째는 대학 다닐 때 미팅갔다 잠시 스친 플레이보이였다는구만 세 번째 남자 사회 나와서 같은 직장 같은 기수의 남자 동료래 둘은 첫눈에 반해버렸고 매일 그녀 집에 바래다주었대 아 그런데 남자 집에서 둘의 사일 반대했나봐 아 글쎄 심각한 마마보이였대 슬픈 첫사랑 지친 두 번째 세.. 2024. 11. 13.
2024년에 만났던 곤충들 샐러드에서 나온 좁쌀만 한 애벌레인지 번데기인지.. 채소 잎사귀의 얇은 막 사이에서 움직이지 않고 있었음. 그냥 두었다면 나비가 되었을까? 근데 얇은 막 사이에 껴있는 저 녀석을 꺼내는 게 묘하게 재밌었다. 그리고 그렇게 1kg씩 구매하던 유러피안 샐러드와는 멀어졌다. 비가 오는 강화도에서 만난 꽃무지곤충은 아니지만 논에 떨어진 꽃잎이 예뻐서 *환공포 주의*아침 이슬이 예쁘고 신기하다고 느꼈다잘 보면 나비 있음섬유질만 남기고 야무지게 갉아먹은 나뭇잎. 일단 내가 먹은 건 아님~~~ *경고* 달팽이와 콩벌레 나옴—————————너무 징그러운데 정말 징그러운데 보면 계속 보고 싶어 지는 콩벌레 무리들. 저녁이 되면 공원은 콩벌레 세상이 시작되는 것을 처음 알았다. 앗, 네녀석은?!물땡땡이 염씨에 의하면 수서.. 2024. 11. 12.